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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담화이후 국민들의 반응이 더욱 나빠지자, 김병준 총리 카드를 접고 여야합의를 통해 손학규를 책임총리로 내세우는 방안까지 마련하는 것으로 언론에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담화 이후 손학규 민주당 전대표는 "진정성 있는 담화였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총리후보설에 더욱 그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담화 발표 이후 청와대에서 여야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야당은 바로 거부를 해버렸습니다.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의 방문을 추미애 민주당대표는 거부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별도 특검과 국정조사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대통령 2선 후퇴 및 국회 추천 총리 인선 등 3가지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영수회담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와 여당인 새누리당은 이 세가지 조건을 다 수용하지는 못해도 일부를 수용함으로써 국정난맥의 해결책을 찾으려 할 겁니다. 김병준 총리 내정자도 절대로 사퇴는 없다는 입장에서 여야에서 총리를 합의추대를 하면 물러날 뜻을 비춘 것도 손학규 총리 카드설이 유력하다는 겁니다. 




손 전 대표는 이미 “여야 합의로 과도정부 성격의 중립 거국내각을 구성해 나라를 바꿔나가자는 자세가 확고할 때 어떤 누구도 (총리) 제의를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며 총리 제안이 올 경우 수용할 뜻이 있음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김병준 총리 내정이 되면서 물을 먹게 되었습니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민자당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민주당에서 당대표까지 한 경력으로 여야를 추스릴 수 있겠다는 평가와 국민을 위한 총리 업무보다는 정치적인 행보에 치우칠 수 있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책임총리가 된다면 결단력있게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할텐데 그럴 능력이 이 분에게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이제까지의 행보를 보면 너무 신중하고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평입니다.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누구인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947년 지금은 서울시 금천구에 편입된 경기도 시흥군 출신으로경기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한 뒤에는 강원도 함백탄광에서 광부생활을 경험했으며 복학 이후에는 조영래 변호사,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대표 등과 함께 서울대 운동권 3총사로 활약했습니다. 1980년 영국 옥스퍼드대학으로 유학을 떠난 뒤 석·박사를 마치고 귀국해 1988년부터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낸 뒤 1990년 서강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권유로 민주자유당에 입당해 14대 총선 때 경기도 광명에서 당선돼 14대 총선에 이어 1996년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했으며 2002년에는 민선 3기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으며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에 입당해 대선에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2008년 4월에는 통합민주당 대표를 맡았으나 쓰라린 참패를 맛본 뒤 강원도 춘천에서 칩거에 들어갔습니다. 2010년 10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돼 이후 18대 대선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참패하고 당의 강력한 권고로 2014년 7·30 수원병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신예인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 패배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에서 은둔생활을 이어왔다가 최근에 정계에 복귀하면서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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