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주, 공매도 세력에 뿔났다...주식이관 등 집단행동 나서
셀트리온 (120,000원▲ 7,900 7.05%)주주들이 공(空)매도 세력과 일전(一戰)을 벌일 태세다. 공매도 비중이 전체 거래에서 20%가 넘어가면서 개인주주들이 주식대여 서비스가 없는 증권사로 주식이관(다른 증권사로 계좌를 이동하는 것)을 하는 등 더 이상 공매도 세력에 당하지 않겠다며 집단 행동에 나서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에만 주요 증권사에서 KB투자증권으로 주식이관을 한 셀트리온 주주는 600여명, 금액으로는 11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과 LIG증권 등 주식대여 서비스가 없는 다른 증권사로 이관한 금액을 모두 합치면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키움증권 (56,400원▲ 1,500 2.73%), 미래에셋증권 (19,100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