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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프랑스를 방문한 30대 남성이 파리의 한 지하철역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수소문한 끝에 16일 법의학연구소에서 A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확인했다.

유족은 경찰의 추측에 의문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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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철역에서 한국인 예비신랑 의문사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이미지. / 이미지투데이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결혼을 앞두고 프랑스를 방문한 30대 남성이 파리의 한 지하철역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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