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제네시스 EQ900' 대항마 '체어맨W 카이저' 출시...8년 만에 신형 세단
국산차 업체들이 앞다퉈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작년 12월 출시된 ‘제네시스 EQ900’가 예상보다 많이 팔리자 업체들은 대응 마련에 분주해졌다. 저유가 영향으로 고급차에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당분간 늘 것으로 예상되자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쌍용자동차 (6,480원▲ 40 0.62%)는 대형 세단 ‘체어맨W’의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일부 개선한 ‘체어맨W 카이저’를 출시했다. 체어맨W 카이저는 쌍용차가 EQ900 대항마로 내놓은 모델이다. 쌍용차가 신형 세단을 내놓은 건 2008년 이후 8년 만이다. 쌍용차의 마지막 신형 세단은 체어맨 완전변경 모델 체어맨W다. 쌍용차는 자사 최고급 세단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새 브랜드를 채택했다. 기존 플래그십(기함 모델) 세단 체어맨W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