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구글, 애플 누르고 시총 1위 등극
구글 5680억 달러 vs 애플 5350억 달러 4Q 모바일·광고 매출 탁월한 성과 기록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주가가 뛰어 오르면서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회사로 올라섰다. 알파벳이 1일(현지시간) 공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21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46억8000만달러에서 48억2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클래스 A)은 8.67달러(일회성 항목 제외)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주당 순익 8.10달러에 매출 207억7000만달러를 예상했었다.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시간외 거래에서 알파벳 주가는 9%까지 급등했다. 현지시각 오후 4시28분 기준으로는 5.97% 상승중이다. 실적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