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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됐다. 2차 유행의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는 3명으로 증가세 눈에 띄게 둔화한 반면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다른 대형병원 3곳에서 환자가 새로 나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메르스 검사 결과 이날 8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기존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기존 14번 환자가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갔을 때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나왔다.

또 다른 1명은 16번 환자가 거쳐간 건양대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과 건양대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는 각각 37명과 8명으로 늘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