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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하루 앞으로…관전 포인트 3가지

category 디지털 2015. 6. 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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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8일(현지시각) WWDC 2015 개최

애플이 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5)’를 연다.

올해 WWDC에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새로운 운영체제(OS)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업계는 애플이 내놓은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WWDC 2015의 관전 포인트 3가지는 무엇일까?

 

 

 

◆ 아이폰 iOS9

외신에 따르면 iOS9은 코드네임 ‘모나크’로 불리고 있다. 애플은 새로운 기능보다는

안정성 향상과 최적화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플 A5프로세서까지 지원해

하드웨어의 하한선을 올렸다. 아이패드용 분할화면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지도 기능도 향상됐다. 일부 국가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은 지하철 환승 안내 기능을

제공하며, 미국 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로 표지판 등이 업데이트 된다.

또한 기존 검색 기록 등을 기반으로 해 주변 장소를 추천하는

‘브라우즈 어라운드 미’라는 신기능도 제공한다.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가 인근 위치 정보 등을 소개하는 형태의 ‘프로액티브’ 서비스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가 사용자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 패턴 등을 분석해 스케줄,

지도, 주소록 등 앱을 실행하거나 정보를 알려주는 형태다.

애플이 지난 2013년 개인 디지털 어시스턴트 앱 ‘큐’를 인수한 만큼 이를 활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손의 압력에 따라 작동 방식이 달라지는 ‘포스터치’ 기능이 공개되며,

새로운 보안 서비스인 ‘루트리스’로 사용자 보호를 더욱 강화한다.

일부는 iOS9가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하는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홈 기능은 애플과 연동된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앱으로,

허브는 애플TV가 될 예정이다

 

◆ 애플 뮤직

애플은 이번 WWDC에서 새로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다.

특히 지난해 3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비츠뮤직을 인수한 만큼

이번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기대됐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 뮤직은 DJ가 선곡과 진행을 맡는 라디오 형식의

채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10달러에 스트리밍 방식(실시간 재생)으로

음악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애플은 신규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하기 전까지 유니버셜뮤직,

소니뮤직, 워너뮤직 등 음반 업체와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뮤직 서비스는 공개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미 사용자 1억1000만명을 확보한 아이튠즈로 음악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아 왔다. 업계는 아이튠즈로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애플이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로 또한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OS X 10.11

1년 간격으로 OS X를 업데이트해온 애플은 이번 WWDC에서 OS X 10.11을

공개할 예정이다. 운영체제의 최적화를 중점에 두고 개발한 가운데 iOS와 같이

알림센터가 탑재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컴퓨터 화면 오른쪽에는 알림센터,

왼쪽에는 컨트롤 센터가 자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iOS와 마찬가지로

‘루트리스’ 기능이 적용돼 보안 기능이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