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9월부터 시간외시장·호가범위 개선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일부터 시간외시장을 개편해 매매 호가 범위를 확대하고, 일시적인 주가 급등락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 등을 도입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시간외시장에서는 종가 대비 10% 이내 가격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단, 당일 가격제한폭 범위를 넘길 수는 없습니다. 30분 주기로 가능했던 거래도 10분마다 거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가 급변에 대한 변동성 완화장치도 도입됐습니다. 직전 체결가격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코스피200 구성종목은 3%, 나머지 일반 종목은 6% 등) 이상 주가가 급변하는 경우 이를 완화하기 위한 장치로, 주식과 외국주식예탁증권(DR), 상장지수펀드(ETF)가 적용 대상입니다. 적용시간은 접속시간인 9시부터 시간외 매매시간인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