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 "北지진, 인공지진파…핵실험 여부 확인중"(
"北 핵실험 여부 확인 안 된 상태…기술적 검토 필요" 정부는 6일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것인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관계기관에서 인공지진파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진앙) 위치는 풍계리 근처로 일단 보고 있다"면서도 "핵실험을 실시한 것인지 여부는 (확인에)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기술적 검토, 분석을 먼저 해야 한다"며 양강도 백암군이 지진 발생지라는 미국 지질조사국의 분석에 대해서도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진파가 나온 원점을 정확히 확인(locate) 해봐야 할 것 같다"며 "그것이 핵실험장이 맞는지 분석해서 답이 나오는 데까지 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