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13명 추가 총 108명…사망자 2명 추가 총 9명
10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13명 추가로 발생, 총 메르스 확진자가 108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13명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2차 감염자와 접촉한 사례다. 확진자 중 90번 환자와 76번 환자가 사망,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이들 사망자는 모두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사례로 기저질환(알콜성 간경변과 다발성골수종)을 앓고 있었다. 보건복지부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13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했다. 이 중 10명이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5월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의 환자는 기타 다른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산발적 발생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