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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가 현실…지옥 생각해”


밴드 자우림 김윤아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윤아는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RIP(Rest in peace) 지구(地球)'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올리며,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그는 "블레이드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라며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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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물이 순환하는 과정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하며 "중학교 과학, 물의 순환,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국한되지 않는다"라며 "생선을 앞세워 최악의 해양 오염 사태는 반찬 선택 범위의 문제로 한없이 작게 찌그러진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윤아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했다.